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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국회의원 넷 중 하나는 강남에 주택 보유

국회의원 4명 중 1명은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회의원 287명(장관 겸임 5명 제외) 중 74명(25.8%)이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정당별로는 한국당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17명), 바른미래당(11명), 민주평화당(5명)의 순서였다.
 
국회의원 배지

국회의원 배지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집을 가진 사람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의 정종섭 한국당 의원이었다. 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에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2채 등 모두 4채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19명으로 41.5%에 달했다. 둘 중 한 명은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것이다. 정당별로는 한국당이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39명), 바른미래당(13명), 평화당(4명), 무소속(1명) 순이었다.
 
이용주 평화당 의원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 배우자 명의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연립주택과 마포구 망원동의 연립주택,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도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아파트를 배우자 명의로 신규 매입했다.
 
박덕흠 한국당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 경기 가평군의 단독주택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서울 강동구 연립주택과 경기 성남시의 오피스텔, 충북 청주시의 아파트 등을 갖고 있고,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다가구주택과 대전 유성구의 아파트 등을 소유했다고 기재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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