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국민연금 부부 300만원, 개인 200만원 처음 나와

국민연금 도입 30년 만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가 나왔다. 개인 최고 연금도 200만원 넘었다. 하지만 전체 평균은 월 36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국민연금의 양극화다.
 
국민연금공단은 28일 2017년 연금 수령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국민연금 수령자는 469만2847명으로 지난해보다 33만명(증가율 7.6%) 늘었다. 한번에 타가는 일시금 수령자를 제외하고 연금을 타는 사람만 447만5143명이다. 이 중 여성은 186만1512명으로 41.6%를 차지한다.
 
여성 수령자가 증가하면서 부부 수령자도 늘어난다. 지난해 29만7473쌍이 받는데, 전년보다 18.6% 증가했다. 둘을 합한 평균이 그리 높지 않다. 7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 100만원 넘는 부부는 5만2224쌍이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최고액은 302만8000원을 받는 경기도 A 씨 부부(남편 65세, 아내 64세)다. 남편은 2012년 6월 연금(125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5년간 수령을 연기해 지난해 6월 181만7000원을 받기 시작했다. 아내는 121만1000원을 받고 있다. 개인 최고액은 서울에 사는 남성 B씨(65)다. B씨 역시 5년 연기한 덕분에 올 1월 200만 7000원을 받기 시작했다. 연기하지 않은 사람 중 최고액 수령자는 170만7000원이다.
 
지난해 월 100만원 이상 수령자는 16만8173명이다. 전년보다 30.8% 늘었다. 황혼이혼이 늘면서 지난해 분할 연금 수령자가 2만5572명으로 26% 증가했다.
 
한계도 뚜렷하다. 제도가 성숙하지만 전체 평균 액수가 36만8570원(특례연금 제외 44만4390원)에 불과하다. 20년 이상 가입자도 89만원 선에 불과하다. 해가 가도 별로 오르지 않는다. 남녀 차이도 크다. 지난해 12월 현재 연금이 100만원 넘는 사람 중 여성이 1.8%에 불과하다. 반면 30만원 이하 수령자는 여성이 월등히 많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연금의 비율) 상향 조정, 유족연금 요건 완화, 군복무·출산·양육 등의 연금 가입기간 인정(크레디트) 확대 등의 대안이 나온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sssh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