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지난달 블랙이글스 사고 원인은 조종사 실수로 드러나

싱가포르 국제에어쇼에 참가한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 초음속 항공기 한 대가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났다. [사진 연합뉴스]

싱가포르 국제에어쇼에 참가한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 초음속 항공기 한 대가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났다. [사진 연합뉴스]

 
공군은 지난달 6일 싱가포르 에어쇼 도중 발생한 공군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 조사 결과, 조종사 실수라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사고 당시 항공기 결함은 없었고, 조종사 절차 준수 미숙 때문에 이탈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공군, "임무 완수 부담된 조종사 절차 안지켜"
'조종사 실수' 중앙일보 보도 사실로 확인돼

 
공군의 이번 발표는 지난 2일 본지가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사고 원인은 조종사 실수’라고 보도한 내용과  일치한다. 군 관계자는 “당시 조종사는 기수와 앞바퀴가 완전히 정렬되지 않고, 기준 속도에 미치지 않은 상황에서 전환 조작을 실시했다”며 “항공기가 활주로 우측으로 치우친 상태에서 조종사는 절차상 즉시 임무를 중단해야 했지만 비정상적으로 주행한 끝에 활주로를 이탈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어 “조종사가 임무 완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비정상적인 상황임에도 임무 포기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전 조종사를 대상으로 이번 사례의 교훈을 교육하고 관련 절차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공군은 사고 직후 비행사고대책본부(본부장 이성용 참모차장)를 설치하고, 비행, 정비, 항공관제 등 전문요원 10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비행 상황, 블랙박스 등을 정밀 조사했다. 또 지상 시험 및 제작사(KAI) 기술전문요원들의 자문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했다.
 
박용한 군사안보연구소 연구위원  
park.yongh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