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일본 '꿈의 원자로' 몬주 폐로작업 7월 개시…30년 걸쳐 완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꿈의 원자로'로 기대를 모은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의 폐로 작업이 오는 7월 시작한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후쿠이(福井)현 쓰루가(敦賀)시에 있는 고속증식로 몬주를 폐로 계획을 정식으로 인가했다.



규제위는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 기구가 작년 12월 몬주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제거하는 절차 등 폐로를 위해 신정한 계획을 이날 승인했다.



고속증식로의 폐쇄는 일본에선 처음이며 앞으로 30년에 4단계에 걸쳐 폐로작업을 진행한다. 7월부터 원자로 등에 있는 총 530개의 폐연료 제거에 착수해 2022년도 말까지 끝낼 방침이다.



일본이 '핵연료 사이클 정책'의 핵심으로서 1조엔(약 10조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고속증식로 몬주는 원전에서 나온 폐연료를 재이용하도록 돼있다.



1985년 착공해 1995년 8월 발전을 시작했다가 3개월여 만에 냉각제로 쓰이는 나트륨 유출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22년간 250일 밖에 운용되지 못했다.



몬주 고속증식로의 폐기물 발생량은 약 2만6700t으로 추정된다.



몬주는 플루토늄과 우라늄의 혼합산화물(MOX)을 투입해 발전하는 고속증식로로 투입량보다 많은 재활용 핵연료(플루토늄)를 배출해 일본의 운용 의도에 국제사회의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기도 했다.



일본은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미·중·러·영·프)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재처리를 통한 플루토늄 생산이 허용된 국가로, 플루토늄 47.9t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일본 국내 보유량은 10.8t만으로도 1350개 가량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나머지 37.1t은 재처리를 위탁한 프랑스(16.2t)와 영국(20.9t)에 비축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