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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1월 사망자수 폭증...사상 첫 3만명 넘어

최강 한파가 몰아친 1월26일 서울 한강에서 119 구조선이 얼어붙은 한강 얼음을 깨며 운행하고 있다.

최강 한파가 몰아친 1월26일 서울 한강에서 119 구조선이 얼어붙은 한강 얼음을 깨며 운행하고 있다.

전례가 드문 올겨울 혹한 때문에 1월 사망자 수가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1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22%(5700명)나 늘어난 3만1600명이었다.  

사망자수

사망자수

 
월간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건 관련 통계 확인이 가능한 1983년 이후 처음이다. 22%의 증가율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치다. 최근 들어 고령화의 영향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에 대해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겨울의 이례적인 혹한 때문에 사망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월의 평균 기온은 영하 2도로 평년(영하 1.6~영하 0.4도)보다 낮았다. 특히 1월 24일과 26일에는 전국 평균 기온이 영하 10.4도를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월 25일 출근길 시민들이 서울 염천교 인근을 지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월 25일 출근길 시민들이 서울 염천교 인근을 지나고 있다.

 
 저출산 기조는 올해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출생아 수는 3만21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800명(8.0%)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40만명에 훨씬 못 미친 35만명 7700명에 머무른 데 이어 올해도 출발부터 암울한 상황이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전년의 40만6200명보다 4만8500명(11.9%)이나 감소한 수치였다.  
 
다만 1월 결혼 건수가 2만4400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는 게 다소나마 위안거리였다. 결혼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세종=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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