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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정현 "바람 많이 불었지만, 경기에 집중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경기에만 집중했다."
 
'아시아 테니스 톱 랭커' 정현(22·한국체대·세계 2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에서 8강전에 올랐다.      
 
마이애미오픈 8강에 오른 정현. [EPA=연합뉴스]

마이애미오픈 8강에 오른 정현. [EPA=연합뉴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주앙 소자(29·포르투갈·80위)를 1시간 8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4, 6-3)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날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정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로써 정현은 6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ASB클래식 8강을 시작으로 호주오픈 4강으로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델레이비치오픈, 멕시코오픈,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까지 연속 8강에 올랐다.    
 
정현은 랭킹 포인트 180점과 16만7195달러(약 1억8000만원)를 확보했다. 정현은 다음주에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0위 내로 점프할 전망이다. 
 
정현은 경기 후에 가진 온코트 인터뷰에서 "상대가 포핸드가 좋았다. 또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내 경기에 집중했다"고 했다. 이어 아직 8강 상대를 몰랐던 정현은 "경기를 보다가 들어갈 생각이다. 존 이스너와 마린 칠리치 모두 잘하는 선수다. 다음 경기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현의 8강 상대는 세계 17위 존 이스너(미국)다. 이스너는 이날 열린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3위)를 2-0(7-6, 6-3)으로 꺾었다. 이스너는 강한 서브가 장점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서브 에이스를 12개나 터뜨렸다.  
 
정현은 이스너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다소 열세다. 지난 1월 오클랜드오픈 16강전에서 2-1로 이스너를 누른 게 유일한 승리다. 
 
호주오픈 4강으로 외국 팬들이 많이 생긴 정현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나는 직접 보러 온 팬들에게 고맙다. 내년에는 더 높은 랭킹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마이애미=진슬기 통신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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