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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장전 '엘넥라시코'...넥센 김재현이 '마침표' 찍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0회말 2사 1루, 끝내기 안타를 친 넥센 김재현이 환호하고 있다 2018.3.27 [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0회말 2사 1루, 끝내기 안타를 친 넥센 김재현이 환호하고 있다 2018.3.27 [연합뉴스]

 
길고긴 '엘넥라시코'의 마침표는 김재현이 찍었다. 
 
프로야구 넥센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1사 1루에서 터진 김재현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10회 초 대수비로 경기에 나선 김재현은 2012년 데뷔 이후 첫 끝내기 안타를 쳤다. 김재현은 지난해 70경기에서 타율 0.167을 기록한 백업 포수다. 10회 초 등판한 넥센 김성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승을 챙겼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올해 부임한 류중일 LG 감독은 아직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LG와 넥센은 KBO리그의 신흥 라이벌이다. 최근 몇 년간 양 팀의 대결은 접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팬들은 양 팀의 경기를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인 '엘클라시코'에 빗대 '엘넥라시코'로 부른다. 양 팀이 답답한 경기를 펼치거나 순간의 실수로 승부가 갈린 적이 많아 부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0회말 2사 1루, 끝내기 안타를 친 넥센 김재현이 환호하고 있다 2018.3.27 [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0회말 2사 1루, 끝내기 안타를 친 넥센 김재현이 환호하고 있다 2018.3.27 [연합뉴스]

 
LG와 넥센은 기어이 올 시즌 첫 연장전을 만들어냈다. 앞서니 뒷서거니를 반복하다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 투수의 불안한 호투(?)가 이어졌다. 브리검은 5회까지 안타 7개를 맞았다. 6회를 제외한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2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3회까지 잘 던지던 소사는 4회 연속 4안타를 맞았지만 1점만 내줬다. 
 
LG는 2회 초 2사 2·3루에서 안익훈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3~5회 주자가 3루를 밟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LG가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넥센이 반격에 나섰다. 4회 말 서건창의 2루타에 이어 김하성의 적시타로 따라붙은 넥센은 6회 말 역전에서 성공했다. 2사 만루에서 LG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았다. 
 
LG는 9회 초 1사 1·2루에서 안익훈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에서 성공했다. 넥센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올리고도 역전당했다. LG도 9회 말 마무리 정찬헌을 올렸다. 대타 장영석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정찬헌은 1사 2루에서 임병욱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10회에도 올라온 정찬헌은 안타 2개를 맞고 무너졌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연장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선수단 모두 칭찬하고 싶고, 김재현에게 고맙다. 집중력이 다음 경기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현은 "10회 말 공격 때 강병식 타격코치님이 찬스가 올테니 준비하라고 하셨다.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와 정말 놀랐다. 너무 기분이 좋다. 포수이다보니 수비에 치중해야겠지만, 앞으로는 타격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LG 안익훈은 적시타 2개를 때리며 이날 LG가 따낸 4점을 홀로 책임졌다. 박용택도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프로야구 5경기
 ▶롯데 0-5 두산 ▶kt 5-8 두산 ▶삼성 0-17 KIA ▶LG 4-5 넥센(연장 10회) ▶한화 6-9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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