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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 PD·유재석이 ‘종방연’ 고집해 온 이유

'무한도전' 출연진 [연합뉴스]

'무한도전' 출연진 [연합뉴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시즌 종영을 앞두고 종방연을 여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종방연에 대해 다 같이 식사하는 회식 자리로,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한도전 팀의 종방연이 알려지자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국내 예능프로그램으로써는 처음 열리는 종방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무한도전을 13년간 제작한 김태호 PD와 진행자 유재석은 여러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이 마무리될 때 반드시 종방연을 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지난 2016년 1월 방송된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에서 예능 종방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예능인의 고충에 관해 이야기하던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의 슬픈 일 중 하나는 종방연이라든가 박수받고 예능 프로그램을 끝내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말에 김구라와 이경규도 각각 "우리는 다 퇴출이고 사망이다. '세바퀴 7년을 했는데' (갑자기 폐지됐다)", "난 '일밤(일요일일요일 밤에)'을 15년 하고도 잘렸다. 1000회를 하고도"라며 예능프로그램의 아쉬움 토로했다.    
 
이들의 말처럼 예능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은 종방의 아쉬움을 달랠 기회가 부족하다. 회차가 정해져 있는 드라마와 달리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률·방송사 편성·출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존폐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갑자기 폐지가 결정될 경우 예능프로그램은 제작진, 출연진이 서로 인사를 나눌 기회도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유재석 역시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MBC 놀러와 프로그램이 갑자기 폐지되는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이에 김PD는 2010년 무한도전 200회 특집에서 2000회 가상 종방연을 열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무한도전의 종방연 소식은 제작진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기쁜 소식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31일 종영을 앞둔 무한도전은 올해 가을 즈음 새로운 포맷이나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즌 2에 합류할지는 미정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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