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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지난해 10조4000억 거래액 기록"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는 27일 사업 실적과 관련, "2017년 10조4000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사업전략 간담회를 열고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등의 강점을 하나로 접목한 '홈플러스 스페셜',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를 소개한 뒤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임 대표와의 일문일답.

-홈플러스 스페셜 상반기 어느 곳에 지점을 낼 것인지, 협력사와 운영효율화 통해서 공유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궁금하다.

"구체적인 점포를 말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은 저희에게 상징적인 출발시점이었던 대구점과 서부산점 몇몇개 점포를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매출 증대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매출 증대를 통해서 이익 나누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첫 유통업계 여성 CEO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많은 여성을 대변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소임 충분히 잘 하겠다. 많이 지원 및 도움해준 사람들에 감사하다."

-해외 유통 네트워크와 제휴는 언제할 것인지. 이점은 무엇인지. 이름은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 바잉 파트너 이름을 밝히기는 좀 그렇다. 직접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거래 진행 중이다."

-앞서 매출이 10조4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매출 규모만 놓고보면 올해 2월 말 홀딩스 기준 영업익은 얼마인지 궁금하다. 집행 예정된 투자금이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 결산 숫자 밝히기는 어렵다. 오늘 보시는 것처럼 투자 규모를 확대 중이다. 점포가 출점될 때 말하겠다."

-이마트 일산 점포 정리했다.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점포 상황 안좋을 때 점포 정리 또는 제반 정리 계획이 있는 지 궁금하다.

"지금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그렇지만 비효율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은 많은 유통사들에 불가피하다는 고민이다.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

-코너스라는 것이 미국, 동남아 시장에서 많이 시도 중인 사례 같다. 수익이 줄어든다는 단점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지.

"고객에게 좀 더 관계성 있는 유통공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이 수익저하 될 수는 있지만 객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형마트 힘든 시기다. 오늘 간담회에서 밝힌 PB제품들이 홈플러스의 어려움을 꿰뚫 수 있는 키가 된다고 보는 지 궁금하다. 홈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편의점에 대한 생각은.

"유통사업자가 진정 고객이 원하는 가치 제공 하는 것을 통해서 유통산업 미래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편의점 여전히 출점하고 있다. 좀 더 상권에 밀착한 포맷들을 재탄생하는 작업 병행해야 한다. 단순히 숫자 경쟁 체제에는 들어가고 있지 않다."

-이마트가 기존에 해왔던 것들과 중첩되는 느낌이 있다. 그렇다면 이마트와 차별화하는 포인트는.

"이마트를 따라가는 카피캣 전략일 수 없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를 분리해서 운영 중이다. 절대적인 가치제공 외에 창고형 할인매장 만으로는 완결된 쇼핑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지금 한국 내에서는 코너스 같은 몰은 없다."

-롯데마트가 온리원프라이스라고해서 비슷한 정책 펴고 있다. 어떻게 구체적으로 연중상시저가를 유지하겠다는 것인지 설명해달라.

"프로모션은 상당 수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홈플러스 스페셜의 출발은 운영혁신이다. 전세계 강타하는 유통업계 승자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이다. 가격경쟁력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페셜 매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전체 매장의 어느정도까지인지 궁금하다. 상품 수가 줄어든 만큼 효율적 운영가능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수치를 말해달라.

"수치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경과를 봐가면서 전환을 할 것이다. 먼저 금년 10개 점포 전환한다. 순차적으로 진행하다보니 몇개라고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오늘 자리가 대형마트 본질인 변화와 혁신에 주력한 자리인 것 같다.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전략 말해달라. 온라인 시장 진출 얘기도 많았다. 온라인 마켓 진출 여부도 알려달라.

"우리는 아주 오랜 시간 온라인 사업을 운영해왔다. 현재는 신선제품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플러스365는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안을 발표할 여지가 있는지, 강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경영주들의 경영현상을 파악하고 있다. 이후 필요하다면 상생안을 내놓겠다. 365의 강점은 주거형 편의점이라는 데 있다."

-오늘 선순환 유통모델을 발표했다. 스페셜 매장과 코너스 매장에 소요되는 자금 규모는 어느 정도고 충당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내부자금으로 이것을 충당할 지 궁금하다.

"소요자금 말하기는 비슷한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내부자금으로 충당하는 것은 맞다."

-기존점포에서 리뉴얼 중인데, 그 기준은 무엇인지, 퇴근 후 직접 장을 본다고도 들었다. 경쟁사도 가보는가.

"중요한 질문이긴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둘 다 정확한 상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후 말해야 할 것 같다. 홈플러스에서 장을 볼 때는 매일매일 개선되는 상품에 대해서 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 경쟁사 상품도 경험해보고 운영 상황도 잘 지켜보고 있다."

-홈플러스를 한마디로 압축하는 키워드는.

"운영혁신을 통해 차별화 된 상품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홈플러스 스페셜 그림을 그려달라. 모던하우스와 독점적인 관계인가.

"방문해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모던하우스는 독점적인 관계는 아니다. 라이프스타일을 강화하기 위해서 타 브랜드도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csy625@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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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