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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설 김정은 오늘 귀국? 中강변 호텔 내일부터 예약

27일 오전 짙은 안개에 쌓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중롄호텔(왼쪽)과 단둥지역 압록강 중조우의교(오른쪽) [연합뉴스, 중앙포토]

27일 오전 짙은 안개에 쌓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중롄호텔(왼쪽)과 단둥지역 압록강 중조우의교(오른쪽) [연합뉴스, 중앙포토]

북한 최고위급의 방중설이 나오는 가운데 북중접경 압록강변 유명 호텔인 중롄(中聯)호텔이 27일까지 압록강변을 볼 수 있는 객실 예약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중롄 호텔의 이 같은 공지에 단둥 현지에서는 북한 최고위급이 이날 중에 귀국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위치한 중롄(中聯)호텔은 "당국의 지시로 오늘(27일)까지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압록강대교의중국명칭)를 조망할 수 있는 객실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당국 지시와 관련한 질문에는 "정확한 배경은 모른다. 대답할 수 없다"며 "내일(28일)부터는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 호텔 측은 인터넷과 모바일 상의 호텔예약 사이트에 중롄호텔의 강변이 바라보이는 객실들을 '예약 마감'이라고 표시했다.  
 
북한 신의주와 마주한 단둥 압록강변에 있는 중롄 호텔은 압록강대교와단둥해관(세관)의 움직임을 가까운 거리에서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12층 높이에 156개 객실을 보유한 4성급 호텔로 비교적 낡은 시설이지만,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중 길목인 점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한다.    
외신 기자들은 북중 왕래나 교역 관련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 호텔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0~2011년 당시엔 한국, 일본, 미국 등 외신기자들이 수개월 동안 이 호텔에 머무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동향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 접경지역 소식통은 냉각된 북중관계 복원에 즈음해 보안에 신경을 쓴 당국이 아예 객실예약을 중단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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