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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사망 사고'에도 멈추지 않는 중국…규제 풀고 제도 정비

지난 19일 우버가 시험운행하던 자율주행 차량이 자전거를 끌고 지나가던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ABC=AP]

지난 19일 우버가 시험운행하던 자율주행 차량이 자전거를 끌고 지나가던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ABC=AP]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가 베이징시(市)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자율주행차가 일으킨 사망사고에도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바이두가 시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차량용 특수 번호판을 발급받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차 운영체제인 아폴로(APOLLO)를 탑재한 자동차를 시험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적이 드문 베이징 외곽 도로에서 시작해 점차 도심까지 시험 무대를 넓힐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는 상대적으로 늦게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현재는 미국 구글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는 7월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이고 내년부터는 일반 자율주행 차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중국 기업이 최근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정부의 정책 지원의 영향이 크다. 도로주행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고, 각종 기술 표준을 만드는 등 제도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베이징 인근에 13만3000㎡(약 4만평) 규모의 무인차량 시험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8일 우버가 시험 운영하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도시 템페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이 사고 이후 미국·일본 등 해당 기술을 선도하던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보스턴 등 미국 지방 정부는 각 기업에 자율주행차 주행 중단을 요구했고, 일본 도요타도 미국에서 진행해온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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