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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성민 전 의원 영입…“자타 공인 북핵·중국 전문가”

장성민 전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환영회에서 입장해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ㆍ연합뉴스]

장성민 전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환영회에서 입장해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ㆍ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2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 시절 비서를 지낸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을 영입했다.  
 
장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 측근 그룹인 동교동계의 막내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지난 2000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제19대 대선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또 종합편성채널에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성민 전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장성민 전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환영식을 열어 “장 전 의원은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뤄낸 수평적 정권 교체의 주역이자 핵심 전략가”라면서 “우리 정치의 과거와 미래를 정확히 읽고 예측하는 분들이 우리당을 선택한다는 확신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장 전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북핵ㆍ중국 문제 전문가”라며 “올해 진행될 북미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제대로 진단하고 큰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를 환영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연합뉴스]

 
이날 환영식에서 장 전 의원은 6ㆍ13 지방선거 출마를 두고는 “출마는 아무 생각이 없고, 당 결정을 따르겠다”고만 말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20년 전 국정상황실장이라는 책임을 맡아서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개혁 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통해 국민이 가장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발표식에서 정성민 전 의원이 서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발표식에서 정성민 전 의원이 서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선 공동대표는 “장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온 정치인이고, 학자, 연구자, 그리고 방송 앵커”라면서 “김 전 대통령이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느냐.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크다’고 말씀하신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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