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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고래싸움 끝날까' 가벼워진 증시…뿌연 하늘에 마스크주 상승

한국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협상이 한국 업체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10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8포인트(0.71%) 상승한 2454.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04포인트(0.71%) 오른 859.73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 완화에 주식 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0.5%), 현대차(3.01%), 삼성바이오로직스(1.42%), 포스코(4.12%), LG화학(1.5%)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예외였다.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확대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원(1.19%) 하락한 248만4000원, SK하이닉스는 2500원(2.98%)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 일대가 흐릿한 안개 속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 일대가 흐릿한 안개 속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주말부터 수도권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내며 미세먼지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다. 웰크론(6.02%), 오공(0.88%), 모나리자(3.36%), 케이엠(2.76%) 등 마스크 제조업체가 대표적이다.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 휴교령은 내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131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 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다. 개인 투자자는 1313억 원어치 순매수, 외국인은 1157억원 어치 순매도다. 기관은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현 기자 lee.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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