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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고 연봉팀? 다저스, 양키스 아닌 레드삭스

다저스 트위트 캡쳐

다저스 트위트 캡쳐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구단은 LA 다저스도, 뉴욕 양키스도 아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다. 
  
AP통신이 27일 각 구단 개막전 로스터(25인)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모아 순위를 예상했는데, 보스턴이 2억2300만 달러(약 2407억원)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억300만 달러·2191억원), 시카고 컵스(1억8300만 달러·1975억원) 순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연봉 순위 1위를 달린 다저스는 4위(1억8000만 달러·1943억원)로 떨어졌다. 고액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줄이면서 선수단 연봉 규모를 관리한 덕분이다. 양키스는 1억6700만 달러(1803억원)로 7위에 자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키스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수퍼스타를 모아 '악의 제국'으로 불렸지만, 올해 구단 연봉 총액 순위에선 1992년 이래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가 될 것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양키스는 선수단 연봉을 줄여 사치세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 젊은 선수 중심으로 팀 체질을 개선하며 일석이조 효과를 누렸다. 
 
뉴욕 양키스 트위터 캡쳐

뉴욕 양키스 트위터 캡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연봉 총액 7100만 달러(763억원)로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개막전 선수 평균 연봉은 445만 달러(47억8400만원)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각 구단의 개막전 로스터가 확정된 이후 좀 더 정확한 연봉 자료가 나온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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