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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왕세제가 헬기·차량 내줘 사막 체험…매 사냥 구경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행사 참석에 앞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하얀 왕세제의 친형제인 셰이크 함단 아부다비 서부 지역 통치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행사 참석에 앞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하얀 왕세제의 친형제인 셰이크 함단 아부다비 서부 지역 통치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모래걷기 체험과 매ㆍ사냥개 사냥을 구경했다.  
 

“내 팔 위에 매를 직접 앉혀보고 싶다”며 기념사진도 ‘찰칵’

이날 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함께 우리 기업들이 UAE 현지에 건설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아부다비에서 내륙 쪽으로 170㎞ 떨어진 리조트 시설인 신기루성 근처의 사막을 2시간가량 체험했다.  
 
애초 사막체험은 예정에 없었다. 하지만 무함마드 왕세제가 전날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기회가 되면 베두인 문화도 직접 체험하고 싶다”고 한 것을 잊지 않고 사막에 위치한 신기루성(城)이라는 리조트와 헬기 두 대, 차량 수십 대를 내줘 이뤄졌다.
 
베두인(Bedouin)은 ‘사막의 거주민’이라는 의미의 아랍어 ‘바다위(badawiyy)’에서 유래한 말로, 아라비안 반도와 중동 지역에서 씨족 사회를 형성하며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무함마드 왕세제의 배려로 바라카 원전 건설완료 기념식 종료 후 신기루성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을 수행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 장관이 “모래가 아주 뜨겁지만, 아랍인은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기도 한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신발과 양발을 벗고 뜨거운 모래 위를 5분가량 걸었다.
 
문 대통령은 뜨거운 모래걷기를 체험하고, 매사냥과 사냥개 사냥을 구경했다. 문 대통령은 매사냥을 구경한 뒤 “내 팔 위에 매를 직접 앉혀보고 싶다”고 자청해 매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하얀 왕세제가 2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행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하얀 왕세제가 2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행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UAE 방문 마지막날인 27일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크(AKH)부대를 찾아 국방협력 현장을 살핀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뜻한다. 현장을 찾아 UAE군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유사시 UAE내 우리 국민 보호 등을 위해 UAE에 파견된 아크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나와 군부대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크부대는 평시에 UAE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교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창설된 이후 150명 안팎의 병력이 8개월마다 교대로 파견되고 있으며 현재는 13진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아크부대 방문에 이어 문 대통령은 UAE의 토후국인 두바이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면담하고 한ㆍ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이 자리에서 양국 기업인들과 오찬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순방일정을 마무리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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