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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文대통령, 오늘 4번째 독재대통령 되는날…국민저항 운동 검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4년 연임제 등이 포함된 개헌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해방 이후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4번째 독재 대통령이 되는 날이 오늘”이라며 비꼬았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사회주의 헌법개정 쇼를 지적한다. 대한민국 최대 변혁을 위한 사회주의식 헌법 개정을 오늘 발의한다”며 이같이 맹공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최근 행보를 ‘정치 보복’, ‘위장평화 쇼’, ‘좌파 주도 소득성장’, ‘헌법개정 쇼’ 네 가지로 분류‧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우선 홍 대표는 “YS(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가장 치밀하게 준비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라며 “YS는 이 땅의 군정을 종식시키고, 문민정부를 수립하며 문민 개혁에만 집중했다. 문재인 정권은 좌파 정권의 안착을 위해 사회 체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첫 번째로 정치보복(을 지적한다)”며 “MB 구속으로 정치보복이 정점에 와 있다. 조선시대 사회를 연상시키는 10년의 복수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운명이라고 했듯이 복수의 일념으로 지난 1년간 나라를 운영해왔다”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종사했던 인물은 감옥에 가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고 볼 정도로 현대판 사화를 만들었다. 조선시대 사화 재판”이라고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홍 대표는 “남북 합작 위장 평화 쇼”라며 “종국적으로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들어가면 미군 철수 운동이 본격화될 것이고 국보법 폐지를 들고나올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자신의 친북 좌파 정치 이념을 실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는 “좌파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경제 실험하고 있다”며 “기업 옥죄기, 퍼주기, 복지 공산주의식 배급정책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몰락시키며 기업의 해외 탈출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부터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면 새로운 정권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 2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결렬한 각오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파탄 지경에 이른 중산층과 서민을 살리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홍 대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서 좌파 폭주를 막는 국민 저항 운동을 검토할 것”이라며 장외 투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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