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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안희정 영장심사 28일 오후로 연기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26일 오후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가운데, 법원이 심문날짜를 새로 잡았다.
 
서울서부지법은 28일 오후 2시 곽형섭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뉴시스에 "서류심사를 배제한다는 것으로 구인영장도 새로 발부했다"며 "이 상태로 바로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는 적절하지 않아 심문기일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사진은 이날 서부지법에서 안 전 지사의 출석을 기다리던 취재진들의 모습. [뉴스1]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사진은 이날 서부지법에서 안 전 지사의 출석을 기다리던 취재진들의 모습. [뉴스1]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안 전 지사가 낮 12시 40분쯤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심사를 취소했다. 법원 관계자는 "미체포 피의자 심문기일은 피의자가 와야 하는 게 원칙"이라며 "구인장을 발부해줬으니 검찰이 구인장을 집행해 데려오든, 약속하고 데려오든 안 전 지사가 오면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구인장을 반환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인영장의 집행 가능성, 피의자의 의사, 법원의 입장 등을 고려해서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안 전 지사가 이미 불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서류심사로 대체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법원은 새로 심문날짜를 정하고 구인영장을 재차 발부했다.
 
이날 불출석 결정에 대해 안 전 지사 측 법률대리인은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고 필요한 조사는 다 이뤄졌다는 판단"이라며 "안 전 지사가 본인의 불이익을 감수하는 것은 국민에게 그동안 보여줬던 실망감과 좌절감에 대한 참회의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원이 공정하고 객관적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안 전 지사에게 출석을 설득했으나 안 전 지사가 "국민들이 불편하고 피로감만 느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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