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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장서 펜스룰 작동하나…여대 취업설명회 대폭 감소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주최로 2018년 성차별, 성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한 2018분(33시간 38분) 이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설치된 미투 대자보 게시판에 '너에게 보내는 경고장'이 붙어 있다. [뉴스1]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주최로 2018년 성차별, 성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한 2018분(33시간 38분) 이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설치된 미투 대자보 게시판에 '너에게 보내는 경고장'이 붙어 있다. [뉴스1]

'미투'(#MeToo) 운동의 반작용으로 확산하고 있는 펜스룰(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부인이 아닌 여성과 단둘이 식사 등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취업 시장에서도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취업 포털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이화여대에서 개최되는 취업설명회 건수는 지난해 3월 30건에서 올해 21건으로 감소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3건으로 줄었다. 다른 남녀공학 대학의 채용설명회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업들은 여대 취업 설명회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펜스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기업이 여성 채용을 꺼리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은 취업 전문 인터넷 카페에도 종종 등장한다고 한다. 미투 관련 질문을 면접에서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채용 면접 시 '성폭력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 면접자를 압박하는 질문을 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펜스룰을 명분으로 업무에서 여성을 제외하는 등의 행위도 성차별적 행위로 간주해 엄정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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