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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로 은퇴 고려했던 버바 왓슨, 시즌 2승으로 부활

올 시즌 2승을 차지하며 부활한 버바 왓슨. [Richard Heathcote/Getty Images=연합뉴스]

올 시즌 2승을 차지하며 부활한 버바 왓슨. [Richard Heathcote/Getty Images=연합뉴스]

버바 왓슨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 골프장에서 끝난 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왓슨은 결승에서 케빈 키스너에 7홀 차로 압승했다. 첫 홀에선 자신이 버디를 잡아 이겼는데 이후 4홀 연속 상대 실수(보기 혹은 홀 포기)가 나왔다. 5번 홀까지 5홀 차가 나면서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왓슨은 6홀을 남긴 12번 홀에서 7홀 차가 나 일찍 경기를 마감했다.
 
왓슨은 지난 2년간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본인이 병명을 밝히지 않은 병이 있었다고 했고 가족 문제도 얽혔다고 한다. 또 용품을 바꾼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2016년 말 그의 세계랭킹은 7위였다. 샷 거리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왓슨은 지난해 드라이브샷 거리가 20위로 밀렸고 그린 적중률은 161위까지 떨어졌다. 상금 랭킹은 91위, 세계랭킹은 57위가 됐다. 지난 달 제네시스 오픈 직전 페덱스컵 랭킹 117위였고 은퇴를 고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네시스 오픈 우승 이후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는 316야드(4위)로 올랐고 그린 적중률은 18위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은 수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임박한 마스터스에도 다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왼손잡이인 왓슨은 왼손이 유리한 마스터스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경기장을 찾아와 왓슨을 응원한 매슈 매코너헤이. 왓슨은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가 돌아왔다. [Eric Gay/AP=연합뉴스]

경기장을 찾아와 왓슨을 응원한 매슈 매코너헤이. 왓슨은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가 돌아왔다. [Eric Gay/AP=연합뉴스]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연을 맡았던 매슈 매코너헤이가 경기장에 찾아와 멀리 갔다 돌아온 왓슨을 반겼다. 사이클 약물 복용 오명을 쓴 랜스 암스트롱도 왓슨을 찾아와 함께 어울렸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는 준결승에서 버바 왓슨에게 패한 후 3-4위 전에서도 알렉스 노렌에게 5홀 차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이겼다면 세계 랭킹 1위로 올라갔을 토머스는 “미디어에서 계속 물어봐서 랭킹 1위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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