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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날라리풍? 北, 싸이 방북에 '난색' 표한 이유

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 오른쪽은 가수 싸이. [연합뉴스, 일간스포츠]

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 오른쪽은 가수 싸이. [연합뉴스, 일간스포츠]

정부가 가수 싸이의 평양 공연 합류를 추진했으나 북한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청와대와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평양 공연 명칭은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으로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해졌다. 다음 달 1일 동평양대극장 공연은 남한이,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의 공연은 남북이 함께 한다.  
 
정부는 월드스타 싸이의 합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예술단 관계자는 "합의한 가수 9팀에 싸이를 추가하는 방안을 북측에 공식 제안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미 협의가 끝난 가수 조용필, 이선희와 달리 싸이의 방북에 대해서는 고심하고 있다. 싸이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북한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다. 북측에서는 우리 대중음악을 '자본주의 날라리풍'으로 본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2년 싸이가 발매한 '강남스타일'은 파격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말춤으로 유튜브 조회 수 31억을 넘기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부는 싸이의 출연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북측을 거듭 설득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공연의 사회는 소녀시대 서현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사회자로 김제동 등이 거론됐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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