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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오늘 서울 버스·지하철 무료 아닙니다”

3월 26일 월요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었다. 25일 서울 경기 등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환경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었다. 25일 서울 경기 등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환경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환경부와 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는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들어 1월 15일, 17일, 18일에 이어 4번째입니다. 행정ㆍ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고, 476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서울시 본청과 자치구 산하 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전면 폐쇄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앞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했다가 실효성 논란이 일자 지난달 27일 정책을 폐기했고, 이번에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읽기 주말 내내 미세먼지 ‘회색 공포’ 시달린 시민들…“가족들과 이민가고 싶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이 공식 발의됩니다.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전날인 25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연합뉴스]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전날인 25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개헌안은 오늘 오전 10시 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한 뒤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의 전자결재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60일 이내, 즉 5월 24일까지 국회 표결을 마쳐야 하고,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통과가 된다면 30일 이내에 국민투표에 부치게 됩니다. 그러나 여야는 책임 총리제 도입과 개헌 투표 시기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개헌안은 사회주의 체제로 변경을 시도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장외투쟁을 해서라도 막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모든 야당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강대강 대치가 심화될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읽기 靑, 개정헌법 시행시기 등 개헌안 일부 수정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첫 ‘옥중 조사’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26일 첫 조사에 나선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26일 첫 조사에 나선다. [연합뉴스]

검찰이 오늘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방문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첫 ‘옥중조사’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부장검사가 맡았는데요, 검찰 관계자는 “동선을 최소화해 조사 시간을 좀 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확인할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구치소 취침 시간을 고려하면 장시간 조사는 어렵기 때문에 검찰의 방문조사는 며칠 간격으로 계속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조사엔 응하겠지만 검찰이 같은 질문을 반복할 경우 진술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고,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기존에 확보된 관련자 진술이나 증거를 제시하며 진술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더읽기 이번주부터 ‘옥중조사’ 받는 MB…구속돼도 “다스는 이상은 것”


안희정 전 지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 오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이에 따라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충남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당시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를 8개월에 걸쳐 모두 4차례 성폭행하고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안 전 지사는 합의에 따라 이뤄진 성관계였으며 업무상 위력이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구속영장 심사에서도 ‘업무상 위력’이나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둘러싸고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씨의 진술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정황 증거를 통해 안 전 지사의 혐의가 충분히 의심된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 실질 심사는 서울서부지방법원 곽형섭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더읽기 자포자기한 안희정, 구속되나…측근 “입장 해명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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