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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노후 생활비 부족자금 메워줄 ‘숨어있는 자산 찾기’ 노하우

서명수

서명수

노후준비 첫걸음은 노후에 예상되는 생활비에서 예상 수입을 빼 부족자금을 구하는 것이다. 그 부족 자금이 예상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더라도 부족 자금을 메우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자산을 불리려면 수익률을 높이든지 아니면 저축규모를 늘리든지 둘 중 하나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은 현 지출 수준을 유지하면서 목돈을 마련하는 지름길이다.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게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은, 이를 테면 주식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네’하고 대답할 수 있다면 한번 해보시라. 투자는 아무리 많은 시간,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운이 따라줘야 한다. 개인투자자가 단기간에 투자에 성공했다면 90%가 운이다.
 
결국 저축규모를 늘리는 게 운에 기대지 않고 사람의 힘으로 재산을 늘리는 길이다. 물론 보유 자산에 여유가 있어야 저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유가 없더라도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바로 발품·손품을 팔아 ‘숨어있는 자산’을 찾아내는 것이다.
 
숨어 있는 자산을 정확히 이야기하면 주인이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잊힌 자산’이라고 해야 한다. 누구나 오래전 근무한 직장에서 만든 급여통장이나 주거래은행 변경 후 남은 장기 예·적금통장 등 휴면예금에서 깜빡하고 안 찾은 돈이 있을 수 있다. 또 계약이 만기 되지 않았지만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축하금, 자녀교육자금, 건강진단자금, 효도자금, 장해연금, 배당금 등을 찾지 않다가 잊어버리기도 한다.
 
안 찾은 돈을 확인하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의 금융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는 ‘잠자는 내 돈 찾기’ ‘내 계좌 한눈에’ ‘내 보험 다보여’ ‘내보험 찾아줌’ 등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최소 6조 5000억 원에 이른다. 고객이 1년이상 찾아가지 않는 은행의 휴면계좌 돈도 3조원이 넘는다. 시간이 나는 대로 ‘파인’을 방문해 숨어있는 돈을 찾아보자. 누가 알겠는가, 뜻밖의 거금이 낮잠을 자고 있을지.
 
서명수 객원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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