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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경기 내용 나쁘지 않았으나 기회 못 살렸다”

신태용 감독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 당한 뒤 아쉬워하며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벨파스트=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 당한 뒤 아쉬워하며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벨파스트=연합뉴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역전패한 북아일랜드전에 대해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마지막 실점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 25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끝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권창훈(디종)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2실점하며 졌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체크해보지 않았던 그라운드여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축구란 것이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우리 쪽으로 갖고 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마지막 실점 탓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역전당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공격과 관련해 신 감독은 “만들어가는 과정이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며 “북아일랜드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부분이 좋았는데 마지막 꼭지를 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은 북아일랜드의 집중 견제 속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 감독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집중 견제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술적으로도 손흥민에 맞게 만들어가는 부분도 있지만 경기가 타이트하게 돌아갈 때 손흥민 스스로 능력을 발휘해서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을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박주호(울산)에 대해서는 “공백을 깨고 오늘 경기는 무난하게 잘 해줬다”고 평가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권창훈(디종)에 대해서는 “몸이 조금 무거웠지만 그라운드에 적응되면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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