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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실관계 누가 왜곡했나" SBS 보도 반박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이 자사의 위수령 문건 보도를 비판한 SBS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24일 JTBC 뉴스룸은 "'위수령 관련 문건 보도' 사실 관계 왜곡한 건 누구인가"라며 전날 있었던 SBS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JTBC는 20일 국회 국방위 이철희 의원을 통해 "2017년 2월 작성된 문건 두 개를 입수했다"며 "이 문건에는 촛불 정국 당시 군이 병력 출동에 관련한 문제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BS는 23일 "JTBC의 보도는 왜곡"이라며 "JTBC가 입수한 문건은 이철희 의원의 요청에 따라 군에서 관련 문건을 만든 것이고 군 스스로 위수령을 검토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진 SBS 8시 뉴스 캡처]

[사진 SBS 8시 뉴스 캡처]

 
이철희 의원은 2016년 11월 위수령 폐지에 관한 국방부 입장에 대해 물었고, 지난해 2월 14일에도 "(위수령은) 유신 잔재이고 폐지돼야 한다고 보는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고 문의한 바 있다.
 
SBS는 이런 사실을 언급하며 'JTBC가 보도한 위수령 관련 문서는 이 의원이 국방부에 문의한 것에 따라 작성된 것이었는데, JTBC가 이를 마치 군이 스스로 위수령을 검토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JTBC는 24일, 전날 있었던 SBS 보도를 재반박하며 "두 개의 문건은 이철희 의원의 요청에 따라 작성된 게 아니라, 이철희 의원이 지난주 국방부 감사관실 자료를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이날 이철희 의원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지적드릴 것은 촛불 당시 이런 문건이 작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요청한 저희 의원실에는 전혀 제시되지 않았고 존재조차도 몰랐다. 저희가 이 문건을 보게 된 건 얼마 전이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여러 차례 전후 과정을 설명드렸고, JTBC나 연합뉴스나 문화일보나 SBS 등 모든 언론에 일관되고 충분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JTBC는 "이 의원은 이미 지난 21일에 위수령 폐지 입장을 물은 것과 병력 출동 관련 검토 문건과는 별개라는 보도자료도 냈다"며 "SBS는 해당 보도 전 당사자인 이철희 의원과 통화도 하지 않고 이 의원의 보좌관이 한 단순한 대답을 근거로 답변을 취사선택해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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