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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MB 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 더 깨끗…돈 한 푼 안 받아”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사진은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조 대표의 모습. [뉴스1]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사진은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조 대표의 모습. [뉴스1]

주말인 24일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들은 이날 집회에서 천안함 폭침 8주기를 추모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주장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 등을 이어갔다.  
 
대한애국당 등으로 구성된 국민계몽운동본부와 석방운동본부 등은 이날 서울역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희생 호국용사 추모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이날도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무죄 석방을 촉구했다.  
 
무대에 오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천안함 폭침은 북한 어뢰에 의한 북침이 분명하다”며 “당시 천안함 용사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사회주의도, 민중 민주주의도 아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46분의 용사, 그들의 뜻과 충성심을 절대 잊지 말자”며 “이처럼 북한 어뢰에 의해 멀쩡한 젊은이들이 바닷물에 생매장됐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 한 마디 없이 천안함 폭침의 (지휘자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당시 정찰총국장을 대한민국에 데려왔던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우병 사태 때 좌파, 친북 세력들을 끝내야 했다”며 “그때 겁을 먹고 뒷동산에 올라가 눈물을 닦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의 종북과 좌파를 키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 구속을 보면서 역시 박 전 대통령은 깨끗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돈 한 푼 주지 않고, 받지 않은 박 전 대통령, 청렴하고 오직 대한민국만을 위해 일했던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한 우리 국민은 너무나 죄송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뉴스1]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뉴스1]

이날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개헌과 관련해 “구절 하나하나에 가슴이 아프다”며 “개헌이 된다면 적화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모두 하나가 되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었던 서석구 변호사는 “트럼프대통령님, 박근혜 대통령은 돈 한 푼도 받지 않은, 어떠한 죄도 없는 대통령”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김정은과 문재인 체제와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이후 서울역광장에서 출발해 숭례문과 종각역, 광화문 등을 경로로 하는 행진을 벌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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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