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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박희영, LPGA KIA클래식 2R 공동2위...박성현은 컷 탈락

김인경. [AFP=연합뉴스]

김인경. [AFP=연합뉴스]

 김인경(30·한화큐셀)과 박희영(31·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과 박희영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이면서 13언더파를 기록한 크리스티 커(미국)엔 5타 뒤졌다. 올 시즌 아직 톱10에 오른 적이 없는 김인경과 박희영은 이번 대회 이틀 연속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여갔다.
 
박희영. [AFP=연합뉴스]

박희영. [AFP=연합뉴스]

이번 KIA 클래식을 앞두고 지난 1월 잃어버렸던 골프백과 클럽 일부를 찾은 김인경은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치고 2라운드를 맞았다.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이후 4타를 더 줄였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한 타를 잃었지만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대회 첫날 6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박희영은 5번 홀 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버디 2개, 보기 2개만 기록하면서 더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김인경과 박희영은 카롤린 칼드웰(스웨덴),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공동 2위 그룹을 함께 형성했다.
 
이정은(30·교촌F&B)이 7언더파로 6위, 지은희(32·한화큐셀)와 유소연(27·메디힐)이 6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들었다. 반면 지난해 LPGA 올해의 선수였던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2오버파로 컷 탈락이 확정됐다. 오전 10시 현재 이븐파로 컷이 형성되면서 박성현은 2015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처음 LPGA 투어에 출전한 뒤 35개 대회만에 컷 탈락하는 아픔을 경험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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