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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플레이보이 추문'…멜라니아 다른 차 이용?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도걸이 2015년 자신의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도걸이 2015년 자신의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의 새로운 성추문이 불거지자 다음날 남편과 다른 차를 이용했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 밤에 배포된 백악관 공식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23일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타고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 기지까지 간 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를 찾아 봄방학을 맞은 아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마린 원에 탑승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만 홀로 마린 원에 올랐다. 멜라니아 여사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앤드루스 공군 기지로 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NN은 이에 대한 답변을 멜라니아 여사 측에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에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해 한국에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청와대사진기자단]

앞서 19일만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나란히 마린 원에 올랐다. 당시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팔짱을 끼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성추문때문인 것으로 미국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전 모델 캐런 맥두걸은 CNN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사랑했고 "10개월간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고 폭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에도 맥두걸과 남편의 불륜설이 처음 터져 나온 날에도 다른 차량으로 앤드루스 공군 기지로 이동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 관련 성추문으로 대통령 부부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악관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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