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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기사와 평민 소녀의 격정적 사랑

국립오페라단이 올해 첫 작품으로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마농’을 선보인다.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자서전적 소설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가 원작인 이 작품은 귀족 출신의 기사 데 그리외와 평민 출신 소녀 마농의 격정적 사랑을 그려낸다.  
 
국내에서 마농의 전막 오페라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1989년 김자경오페라단 공연 이후 29년 만이다. 그만큼 규모가 방대하고 작품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 정상급 제작진과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세계적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세바스티안 랑 레싱(현 미국 샌안토니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프랑스 명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호흡을 맞춘다. 또 고난도의 테크닉과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를 뽐낼 주인공 마농역은 루마니아 신예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와 국내 대표 소프라노 손지혜가 맡는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국립오페라단  
 
기간: 4월 5~8일(목·금 오후 7시 30분,토·일 오후 3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88-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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