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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어떤 커플링이 어울릴까

실제 일곱 커플 내세운 광고 캠페인
 
패션 하우스들의 광고 캠페인은 그 시즌에 보여주고픈 메시지와 컨셉트를 압축한다. 게다가 장면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을만큼 강렬해야 한다. 감동적이거나 매혹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스토리 구성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즌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가 내민 카드는 ‘사랑’이다. 글로벌 광고 캠페인 ‘#Believe In Love’를 통해 진부하지만 영원히 설렐 수밖에 없는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깊은 교감을 이룬 남녀의 두 손을 클로즈업함으로써 두 사람만의 유대감과 내밀한 믿음·열정을 그려낸다.  
 
이를 위해 실제 사랑에 빠진 일곱 쌍의 커플이 등장한다.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동창에서 부부가 된 결혼 3년차 디자이너 커플 로라 바서와 크리스 브록, 한 패션 행사장에서 만나 친구에서 연인이 된 탑모델 박지혜와 그의 남자친구, 모로코에서 열린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만나 LA와 뉴욕을 오가며 장거리 연예를 하고 있는 패션 파워블로거 에이미송과 포토그래퍼 자포코 모스친 커플 등 국적과 인종을 뛰어 넘어 개성 있는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있는 이들이 주인공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지면 버전은 유명 포토그래퍼 카스 버드가, 디지털 필름 영상은 영화 ‘옥자’의 촬영감독으로도 유명한 다리우스 콘지가 맡았다. 또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미국 최고의 R&B 아티스트 알리샤 키스의 ‘노 원(No One)’이 아카펠라 버전으로 각색되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 반지
광고 속에서 다이아몬드 웨딩 링과 커플 밴드링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남녀의 영원한 증표다. 이번 광고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 가지 커플링이 등장한다.  
 
티파니 세팅 링

티파니 세팅 링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웨딩 링의 대명사로 알려진 티파니 세팅 반지(Tiffany Setting Ring). 1886년 처음 나온 이 반지는 세계 최초로 밴드와 다이아몬드를 분리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올림으로써 빛이 밑부분까지 통과돼 다이몬드의 광채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웨딩 밴드 링

웨딩 밴드 링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원할 땐 엠브레이스 밴드링(Embrace Band Ring)과 밀그레인 링(Milgrain Ring)이 제격이다. 임브레이스 밴드링은 플래티늄 밴드를 따라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세팅된 것으로, 여성을 위한 커플 밴드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밀그레인 링 역시 간결한 라인을 무기 삼아 연인들 사이에서 오래 사랑받아 왔다.  
 
티 투 링

티 투 링

티(T) 컬렉션의 티 투 링(T Two Ring)은 스타일리시한 커플링을 찾는다면 가장 추천할 만하다. 티파니의 T는 브랜드 이니셜인 알파벳 T를 그래픽적 형상화 하면서 동시에 티파니가 탄생한 뉴욕의 에너지와 역동성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 커플 밴드링으로도 인기가 높지만 평소 다른 액세서리와 겹쳐 착용하면 보다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반지 외 티 컬렉션의 귀고리, 펜던트, 팔찌와도 짝지으면 더욱 풍성한 스타일 커플의 룩이 완성된다.
 
글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사진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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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