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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망쳐놓겠다” 미투 신고했더니 가해 교수가 협박… 경찰 조사

#Me Too(미투) #With You(위드유) 구호가 적힌 손팻말. [연합뉴스]

#Me Too(미투) #With You(위드유) 구호가 적힌 손팻말. [연합뉴스]

 
서울예대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가 교수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서울예대에 따르면 학생 A씨는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회가 최근 실시한 성폭력 피해 설문조사에서 “B교수가 수업 도중 다리를 떨지 말라면서 허벅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설문조사에서 나온 피해 사례를 학교 측에 신고했고, B교수는 진상 파악 차 자신에게 연락한 학교 관계자에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B교수는 여학생들을 따로 불러 “성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이 같은 상황에 불안함을 느낀 여학생은 다른 교수인 C씨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C교수는 상담 과정에서 이뤄진 대화를 녹음해 B교수에게 전달했고, 이를 통해 B교수는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학생이 A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B교수로부터 ‘인생을 망쳐놓겠다’ 등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러한 내용의 첩보를 입수해 학교 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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