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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헌병’ 명칭 교체 검토…‘군경‧군경찰‧경무’ 등 거론

육군 헌병이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명칭을 바꾸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포토]

육군 헌병이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명칭을 바꾸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포토]

 
육군 헌병이 올해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육군헌병실은 올해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전날 이태명헌병실장 주관으로 열린 병과 발전 및 개혁추진 대토론회에서 병과 명칭과 표지, 휘장 등의 개선 방안을 내놨다.
 
‘헌병’이라는 명칭이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헌병과 같은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므로 이를 군경(軍警)·군경찰(軍警察)·경무(警務)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방망이와 포승을 합성한 이미지로 사용 중인 병과 표지도 바꿀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헌병작전과 수사조직도 분리하기로 했다”며 “육군헌병실과 중앙수사단 등 상부조직과 야전부대의 구조를 개편해 수사 전문부대와 야전 헌병부대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수사의 독립성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육군헌병실은곤충형정찰로봇 등 드론봇(드론+로봇)을 활용한 대테러 상황 조치 및 도시지역 작전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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