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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곰팡내 난다" 발언에 자유한국당 "분리수거해줘 감사"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뉴스1]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뉴스1]

"'곰팡내'가 나 뒤로 빼놨던 분들만 골라서 분리수거해 주니 고맙다."

22일 오후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내놓은 논평이다. 그는 "'곰팡내'가 나 뒤로 빼놨던 분들만 골라서 분리수거해 주니 곰팡내가 없어져서 고맙기는 한데 바른미래당에 곰팡내가 날까 미안하기도 하고 염려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그래도 인재영입이라고 데려갔으니, 탈취제라도 뿌려서 데리고 다니시라고 권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수도권 지역 지방의회 의원 7명이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22일 입당했다. 이들과 함께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786명이 바른미래당에 합류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가운데)이 이날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양창호 전 의원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수도권 지역 지방의회 의원 7명이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22일 입당했다. 이들과 함께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786명이 바른미래당에 합류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가운데)이 이날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양창호 전 의원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 같은 논평은 이날 오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국회에서 2차 지방선거 인재영입 인사를 발표하면서 자유한국당을 '곰팡내 나는 한국당'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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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 위원장이 발표한 영입인사는 자유한국당 출신 전·현직 지방의원 7명이다. 이들과 함께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786명이 바른미래당에 이날 합류했다. 안 위원장은 지방의원 7명을 소개하면서 "이분들은 한국당 소속으로 정치를 하시면서 곰팡내 나는 한국당의 구태에 절망해 탈당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안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데려가신 분들은 '공천 권력 놀음에 빠져있는 한국당을 버리고 바른미래당에서 미래를 찾고자 찾아오신 고마운 분들'이 아니라, 한국당 공천 경쟁에서 뒤처진 분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자격당원으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탈당 권유를 받은 분, 시의원하던 분을 청와대 행정관으로, 구청장 후보로 여러 차례 기회를 부여했지만 끝내 당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던 차에 자신을 배려해 준 은혜를 저버리고 스스로 집을 나간 패륜아, 이런 분들만 모아놓고서 인재영입을 했다고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안 위원장이 안쓰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익환 부대변인은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인사들을 곰팡이 취급하는 것이냐"며 "국회의원에 줄을 서지 못하면 공천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을 알면서 어찌 공천 유무로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느냐"고 반박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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