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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개미 말살시키는 개미 정체는?…위해곤충 100종 공개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아르헨티나개미. [사진 Alex Smith, University of Guelph CC-BY-NC 2.0]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아르헨티나개미. [사진 Alex Smith, University of Guelph CC-BY-NC 2.0]

아르헨티나개미 등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외래곤충 100종이 공개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 유입 시 생태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외래곤충 정보가 담긴 ‘위해우려 외래곤충 100종’ 책자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외래곤충의 선정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종, 타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종, 국내와 유사한 기후·환경을 가진 국가에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종 등을 선별했다.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아르헨티나개미. [사진 Pest and Diseases Image Library, Bugwood.org CC-BY-NC 3.0]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아르헨티나개미. [사진 Pest and Diseases Image Library, Bugwood.org CC-BY-NC 3.0]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한 아르헨티나개미가 대표적이다. 아르헨티나개미는 세계에서 가장 침입성이 강한 개미 중 하나로, 점차 전 세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람에게 직접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의 토착 개미와 다른 절지동물을 몰아내는 등 침입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콜로라도감자잎벌레. [사진 국립생태원]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콜로라도감자잎벌레. [사진 국립생태원]

또, 감자 등 재배식물을 먹어치워 미국 동부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콜로라도감자잎벌레도 명단에 포함됐다. 콜로라도감자잎벌레는 몸 색이 전반적으로 주황색을 띠며 날개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1994년 미국 미시간에서는 이 종으로 인해 전체 작물 가치의 14%에 이르는 700만 달러의 수확량 손실을 보기도 했다.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콜로라도감자잎벌레. [사진 국립생태원]

위해우려 외래곤충으로 지정된 콜로라도감자잎벌레. [사진 국립생태원]

이중효 국립생태원 생태보전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및 국제 교역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 위험한 외래곤충류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자료집이 외래곤충이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를 사전에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료집은 이달 말부터 지자체 및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공개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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