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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암호화폐 계좌서 부정송금 피해액 지난해 67억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개인 계정에 불법으로 접속해 다른 계좌로 송금하는 사건이 일본에서 지난해 149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경찰청이 22일 발표했다. 피해액은 약 6억 6240만 엔(약 66억 9000만원)이었다.  
일본에서 암호화폐 부정 송금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포토]

일본에서 암호화폐 부정 송금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5월 이후 암호화폐 부정 송금 사건이 급증하고, 올해 1월에는 580억 엔(약 5860억원) 어치의 암호화폐 뉴이코노미무브먼트(NEM)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 경찰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관련 피해 상황을 집계했다.

개인 계정에 불법 접속해 다른 계좌로 송금
2017년 149건 발생…ID·패스워드 유출이 대부분
일본 경찰 첫 통계…리플이 최다, 비트코인 2위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피해 사례의 대부분은 암호화폐 이용자의 ID와 패스워드가 유출돼 무단 송금에 이용된 경우였다. 지난해 4월에 7건, 5월에 19건, 6월에 41건으로 증가했다 한동안 줄어들었으나 11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2월에는 25건이 발생했다. 2016년까지의 통계는 7건이었다. 
 
부정 송금이 일어난 곳은 19개 거래소였으며, 화폐 종류로는 리플이 4억 5350만 엔(약 45억 8800만원), 비트코인이 1억 9440만 엔(약 19억 6200만원), 이더리움이 530만 엔(약 5363만원), NEM 등 기타 암호화폐가 920만 엔(약 931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149건 중 80%에 해당하는 122건에서 피해 방지에 유효한 ‘2단계 인증’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경찰은 “일반 인터넷 뱅킹 악성 송금 피해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사이버 송금 범죄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OS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2단계 인증을 활용하는 등 업체와 이용자들에 각별한 보안 관리를 권유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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