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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도쿄대첩 재현 #한류 #호랑이 이빨…축구대표팀 새유니폼 키워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착용할 홈유니폼을 입은 전북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 나이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착용할 홈유니폼을 입은 전북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 나이키]

 
1997년 도쿄대첩 재현. 한류. 호랑이 이빨.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키워드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22일 서울시 동대문 두타몰에서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한국축구대표팀 홈 유니폼 상의는 태극문양에서 비롯된 밝은 붉은색이다. 하의는 태극기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정색이다. 
 
서정원 대표팀 시절 1997 도쿄대첩 서정원 ( 한국,11,축구선수 )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한국:일본전 1997.9.24 IS포토

서정원 대표팀 시절 1997 도쿄대첩 서정원 ( 한국,11,축구선수 )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한국:일본전 1997.9.24 IS포토

 
행사에 참석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제가 선수시절엔 홈유니폼 상의는 빨강색, 원정은 하얀색으로 거의 비슷했다. 이번엔 하의가 검정색”이라며 “1997년 일본과 경기 때 검정색 하의를 입었는데, 그 기운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997년 9월 일본과 프랑스월드컵 예선전 당시 붉은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2-1 승리를 거뒀다. 지금까지도 ‘도쿄대첩’이라 불리며 회자된다.
 
브랜트 허스트(호주) 나이키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대한축구협회과 협업 끝에 2년 만에 탄생했다.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홈유니폼의 빨강색과 검정색은 강렬한 대비효과를 이뤄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때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원정유니폼을 입은 전북 수비수 김민재. [사진 나이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원정유니폼을 입은 전북 수비수 김민재. [사진 나이키]

 
원정 유니폼의 경우 상하의 모두 태극기 바탕색인 순백색이다. 허스트 상무는 “상의 전면에 디자인된 태극색상 물결 패턴은 한류를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 전가을은 “한류를 상징하는 물결이 너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 유니폼 콘셉트는 ‘이빨을 드러내다’다. 허스트 상무는 “한국에서 호랑이는 신비롭고 웅장한 존재다. 사냥감을 포착했을때 잔뜩 웅크렸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빨을 드러낸다. 호랑이로 상징되는 한국축구대표팀 역시 경기의 판도를 한방에 뒤집을 수 있는 특유의 힘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전무이사는 “선수 시절 수비수라서 카메라 클로즈업에 잡힐때 주로 실점상황이라 이빨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농담을 건넨 뒤 “1994년 첫 출전한 미국월드컵에 출전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었다. 그때 한국축구가 이빨을 드러낸 대회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홍 전무이사는 “한국축구 특징은 투혼을 보여주는 모습 아니겠나. 저도 감독을 해봤지만 이게 잘 이뤄진다면 예상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나이키가 22일 서울시 동대문 두타몰에서 공개한 한국축구대표팀 컬렉션.[나이키]

나이키가 22일 서울시 동대문 두타몰에서 공개한 한국축구대표팀 컬렉션.[나이키]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은 24일 열리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을 착용한 슬기와 류준열. [사진 나이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을 착용한 슬기와 류준열. [사진 나이키]

 
송지훈·박린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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