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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행정관, 오늘 예술단 방북 사전 점검차 방북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예술단의 북한 공연을 위한 남측 사전 점검단이 22일 오후 평양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한의 합의에 따라 음향시설과 무대, 조명을 담당하는 6명의 전문가가 22일 오후 방북한다"며 "이들은 사흘간 평양에 머물며 예술단의 숙소(고려호텔)와 공연 장소인 동평양대극장, 류경정주영체육관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인 윤상(오른쪽)씨와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지난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협의를 위해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인 윤상(오른쪽)씨와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지난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협의를 위해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인 윤상(본명 이윤상)씨와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은 지난 20일 실무접촉을 열어 오는 31일부터 160여명의 남측 예술단이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사전 점검단 파견 역시 실무접촉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남북은 다음 달 1일 첫 공연을 하고, 두 번째 공연은 준비 상황에 따라 2일 또는 3일 진행키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평양의 공연장소가 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음향과 조명 등 장비를 옮겨 설치해야 한다”며 “공연 시설 준비 상황에 따라 두 번째 공연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점검단은 공연 장비를 이동해 설치하는 부분을 집중해 살펴보고 공연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조용필, 이선희 씨를 비롯해 10팀 안팎이 공연할 곡목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레드벨벳이나 정인, 알리 등 신세대 가수들이 예술단에 포함돼 있어 북한이 ‘날라리풍’이라며 금기시했던 K-POP의 공연이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2003년 당시 유명 걸그룹이던 베이비복스가 평양에서 ‘우연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공연한 적이 있다.  
 
남북 실무접촉에 나섰던 윤상 감독은 점검단에서 빠졌다. 윤 감독은 "공연까지 시간이 없어 편곡 작업 등이 바빠서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대신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의 탁현민 행정관이 점검단에 포함돼 현장 점검과 남북 협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탁 행정관은 지난 20일 남북 실무협의 때도 판문점 회담장에서 상황을 챙겼다. 정부 당국자는 "이전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관련한 행사를 청와대에서 주관했다"며 "예술단 파견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행사여서 청와대에서 챙기는 것이고, 탁 행정관이 담당자"라고 설명했다. 점검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이날 오후 JS252편으로 방북한 뒤 24일 귀환한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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