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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집안’ 발언 보수활동가, 이번엔 안민석에 경고받아

[중앙포토,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 페이스북]

[중앙포토,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 페이스북]

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아 실무접촉에 남측 수석대표로 참여한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을 향해 “윤이상과 가까운 집안이냐”고 발언해 화제가 됐던 보수단체 활동가가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민석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 880조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300조 꼭 찾아서 밝혀주세요. 열심히 응원합니다”라며 안 의원 사진과 함께 ‘최순실, 박근혜 재산 규모 300조 모두 몰수해야 한다’는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 페이스북]

[사진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 페이스북]

방씨는 “그러나 이 돈 못 찾으면 남자로서 자신이 내뱉은 말 책임지고 이 돈 본인이 반드시 국고에 본인 재산에 사돈에 팔촌의 재산을 다 팔아서라도 꼭 채우세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은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뒤 “귀하가 ‘안민석 국회의원이 최순실 재산을 300조라고 주장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14년 최순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렸고, 최순실 은닉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최순실의 재산이 300조라고 말한 적이 없으며 여러 번 이를 확인한 바 있다”고 적었다.  
 
이는 안 의원의 과거 발언이 부풀려져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지난해 7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의 은닉 재산은 대략 어느 정도나 된다고 추정하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프레이저 보고서에서 조사한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규모는 당시 돈으로 8조9000억원, 지금 돈으로 300조가 넘는 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라디오 방송에서 “가짜뉴스에서 제가 최순실 재산을 300조원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이야기한 적 한 번도 없다”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갖고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재산 300조를 이야기했다’고 하면서 공격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안 의원은 방씨를 향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연관 게시물을 삭제할 것과 그간의 불법행위에 대해 합당한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며 “귀하가 계속 허위사실을 유포해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공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법에 따라 엄중처벌 되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방씨는 “남북 실무접촉의 남측 수석대표가 윤상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작곡가 김형석이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입니다만”이라는 답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는 김종률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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