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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목표 관중 879만...달성 여부는 '엘롯기'에 물어봐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3.18/뉴스1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3.18/뉴스1

 
2년 연속으로 800만 관중을 유치한 KBO리그가 올해는 역대 최다인 879만 관중 동원에 나선다.

KBO, 구단별 목표관중 집계.발표
LG '120만' 2년 연속 선두 노려
흥행팀 '엘롯기' 가을야구 가능성
시범경기는 5승1패 kt가 1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올해 정규시즌 목표 관중 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개 구단이 정한 목표는 879만명(경기당 평균 1만2208명)이다. 지난해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6%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6월에 지방선거와 러시아월드컵, 8월에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 흥행 악재가 있다. 그래도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우승팀 KIA를 뺀 9개 구단이 목표를 지난해보다 높였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특히 전국구 인기구단 '엘롯기', 즉 LG, 롯데, KIA 역할이 중요하다. LG는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3만4846명)을 기록했다. LG는 지난해 홈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인 12번째다. LG는 아예 올 시즌 목표를 120만명으로 세웠다. 2년 연속 최다 흥행 구단에 도전한다.
 
 2016년 85만2639명을 동원한 롯데는, 지난해 103만8492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반, 롯데는 놀라운 상승세로 정규시즌 3위에 올랐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6년 만에 고향 팀으로 돌아온 '이대호 효과'도 있었다. 롯데는 올해도 그 상승세를 이어, 지난해보다 5.9% 증가한 11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야구야 반갑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보기 위해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왔다. 2018.3.13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야구야 반갑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보기 위해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왔다. 2018.3.13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디펜딩 챔피언' KIA는 목표를 좀 낮췄다. 그래도 100만명이다. 지난해 KIA의 목표 관중은 78만명이었다.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질주하면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결국 목표보다 32%가 증가한 102만4803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광주광역시 인구가 150만명가량인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흥행이다.
 
 '엘롯기'는 당초 최고 인기 구단의 하위권 추락을 한탄하는 자조적 표현이었다. 세 팀이 한꺼번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2015년에는 7위(KIA), 8위(롯데), 9위(LG)를 나눠 갖기도 했다. 지난해 '엘롯기' 중 KIA와 롯데가 가을야구를 했다. LG는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였으나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만약 올해 '엘롯기'가 동시에 가을야구에 나선다면 프로야구 흥행은 떼놓은 당상이다. 전망은 밝다. '엘롯기'는 지난겨울 통 큰 행보를 했다. KIA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외국인 선수 3명(헥터·팻딘·버나디나)을 모두 잡았다. 세 선수에만 402만5000달러(약 43억원)를 썼다. 또 에이스 양현종을 연봉 23억원에 잔류시켰다. 통합우승을 일궈낸 전력을 고스란히 보존한 만큼,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롯데는 포수 강민호(삼성)를 잃었지만, 민병헌을 데려왔고, 손아섭을 붙잡았다. 가을야구에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 만한 전력이다. LG는 '우승 제조기' 류중일 감독을 데려왔고, 115억원(4년)에 '타격 기계' 김현수 영입했다. '엘롯기'가 나란히 손잡고 포스트시즌에 갈 만한 여건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4519명이 입장해 지난해 3429명보다 31.8% 늘었다.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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