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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전 유격수 하주석 "올해 목표는 130경기, 20홈런"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대 넥센의 경기. 한화 하주석이 5회말 2사 1루에서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향해 뛰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대 넥센의 경기. 한화 하주석이 5회말 2사 1루에서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향해 뛰고 있다. [연합뉴스]

'유격수'는 프로야구 한화의 오랜 취약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이대수 등이 든든히 지켜주던 시절이 있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 감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2년간 한화 팬들은 모처럼 유격수 걱정을 잊었다. '유망주' 하주석(24)의 잠재력이 조금씩 발휘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한 하주석은 2016시즌 타율 0.279, 10홈런·57타점을 올리며 주전을 꿰찼다. 지난해에도 타율 0.285, 11홈런·52타점을 올렸다. 특히 수비에서는 큰 발전이 있었다. 19개였던 실책을 9개까지 줄였다. 시즌 뒤엔 만 23세 미만으로 제한하긴 했지만 처음 국가대표가 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하주석은 "정말 뜻깊은 한 해였다. 동기들과 함께 대표팀에서 뛸 수 있어 좋았다. 작년의 기억을 올해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올시즌 시범경기 출발은 나쁘지 않다. 타율은 0.222(18타수 4안타)지만 안타 4개 중 2개가 홈런이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아프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하주석은 시범경기에서 수비 연습을 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투구에 무릎을 맞기도 했다. 하주석은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 캠프에서도 감각이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10회초 연장 승부치기 1사 2,3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대한민국 하주석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10회초 연장 승부치기 1사 2,3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대한민국 하주석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한화는 올시즌 레전드들이 복귀했다. 한용덕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고, 장종훈과 송진우 코치가 각각 타격코치,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장 코치는 프로 데뷔 초엔 유격수로 뛰며 홈런을 펑펑 날렸다. 하주석은 "장 코치님이 '홈런 30개는 쳐야한다'고 말하신다. 일단은 20개부터 쳐보고 싶다"고 웃었다. 그는 "발사각을 높이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일단은 내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다. 공격적인 타격도 바꾸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사실 하주석이 제일 신경쓰는 건 출전 경기수다. 지난해 111경기에 나갔던 하주석은 올겨울에도 체중관리를 꼼꼼히 하며 시즌을 치를 체력을 비축했다. 그는 "지난해 교육리그까지 합치면 170경기에 나간 것 같다"며 "올해는 정규시즌 130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치님들은 144경기까지 얘기하는데 최소가 130경기"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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