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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8단지 ‘로또 청약’ 최고 90.7대 1 경쟁률

‘로또 아파트’로 불린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1순위 청약에 3만여 명이 몰렸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받은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평균 25.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1245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90.7대 1로 전용면적 63㎡ P타입에서 나왔다.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청약했다. 분양가가 17억원 수준인 전용 103㎡ P타입 경쟁률은 47.3대 1이었다. 전용 84㎡ P타입과 132㎡도 각각 26.8대 1, 22.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6㎡ P타입이 14.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 단지는 지난 20일 신혼부부와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 97% 소진되며 일찌감치 인기를 예고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격 통제로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한 영향이 컸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160만원이었다. 시장에선 “당첨만 되면 최소 2억~3억원의 시세 차익이 생길 것”이란 얘기가 돌았다.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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