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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하위' kt, 시범경기에선 2년 연속 1위

김진욱 kt위즈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이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한 kt위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1]

김진욱 kt위즈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이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한 kt위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1]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21일 열릴 예정이던 인천 SK-kt전이 강설로 취소됐다. kt는 시범경기 5승 1패를 기록, KIA(4승 1패)-SK(4승 1패 1무) 등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kt가 이날 SK에 패하고 KIA가 삼성을 이겼을 경우,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하지만 부산 KIA-롯데전도 취소되면서 kt의 1위가 확정됐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무사 상황, kt 황재균이 안타를 성공시키고 있다.[뉴스1]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무사 상황, kt 황재균이 안타를 성공시키고 있다.[뉴스1]

 
kt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7승 1무 3패로 1위였다. 2016년에는 2위(10승 1무 5패)였다. 하지만 기세를 정규시즌으로 이어가지 못했고, 최하위(2015~17년)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황재균이 타선의 중심을 잡고, 이진영·윤석민·유한준·박경수 등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꼴찌 탈출이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신인 타자 강백호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무사 2,3루 상황, kt 강백호가 스윙을 하고 있다. [뉴스1]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6회말 무사 2,3루 상황, kt 강백호가 스윙을 하고 있다. [뉴스1]

 
변수는 투수진이다. 김진욱 kt 감독은 올 시즌 라이언 피어밴드-더스틴 니퍼트-고영표-주권-금민철로 이어지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하지만 니퍼트가 어깨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몇 차례 2군 등판을 소화한 뒤 1군 마운드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니퍼트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투수진이 뚜겁지 않은 kt에겐 큰 타격이 된다. 
 
한편,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선 넥센이 LG를 10-1로 물리쳤다. 5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LG 선발 임지섭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를 때리는 등 3타석 2타수 2안타(2홈런)·4타점·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홈런 3개로 시범경기 홈런왕에 올랐다. 넥센은 선발 문성현이 1과 3분의 2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김성민(1과 3분의 1이닝 1실점), 김동준(1이닝 무실점), 이영준(1이닝 무실점), 손동욱(1이닝 무실점) 등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LG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차우찬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왼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김현수는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쳤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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