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美, 공식 성명서 北을 'NK'대신 'DPRK' 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을 North Korea가 아닌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DPRK)로 표기하는 일이 늘고 있다. DPRK는 북한이 사용하는 국명(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문 표기다.
 
백악관은 1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성명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United States-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summit'이라고 표현했다. 백악관 공식 성명에 'DPRK'가 등장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담화 발표로는 지난주 미 국무부가 'DPRK'라는 단어를 먼저 썼다. 미 국무부는 지난주 존 설리번 장관 권한대행과 강경화 외교장관의 회담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표현했다. 
 
백악관의 호칭 변화는 최근 들어 생긴 것이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작년 6월 문재인 대통령 방미 예정,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결과 발표 등이 있을 때마다 북한을 'North Korea'라고 표현해왔다. 'DPRK'를 쓴 적도 있었다. 2014년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석방 문제가 이슈가 됐을 때 백악관과 국무부는 'North Korea' 대신 'DPRK'를 썼다.
 
국제사회도 북한을 'North Korea'로 불러왔다. 북한은 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올 초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는 외교관에게 지급된 면세 카드에 'North Korea'라고 적힌 데 대해 "아주 무례하고 터무니없는 행동"이라며 미국을 규탄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북한"이라고 언급했다가 북한으로부터 "왜 공식 호칭을 쓰지 않느냐"는 항의를 받았다.
 
미국은 북한을 언급할 때 대부분 'North Korea'를 써왔지만, 정상회담을 앞두고 'DPRK' 사용 횟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