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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도 최정예 ‘300워리어’가 생긴다

[사진 영화 '300' 포스터, 대한민국 육군]

[사진 영화 '300' 포스터, 대한민국 육군]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30만의 페르시아군에 맞서 싸운 스파르타의 300명의 전사는 영화 ‘300’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진왜란에서 소서행장이 이끄는 2만여 왜군을 맞아 결사 항전했던 군사 역시 300명이었다.
 
‘300’이란 숫자는 전장에서 선봉대, 결사대, 호위부대 등으로 편성되어 불굴의 투지를 발휘했던 최고의 정예 전투원을 뜻하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육군은 ‘강한 육군’을 건설하고자 올해부터 최정예 300전투원, ‘300워리어’를 뽑는다. 분야별로 우수한 전투원을 300워리어로 선발하고 포상해 육군이 무적의 전사공동체로 재탄생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육군은 개인 4개 분야 81명, 팀 15개 분야 219명 총 300명의 워리어를 선발한다. 개인 부분은 체력‧사격‧전투기술 등 전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량을, 팀 부분은 특수전‧헬기 조종 및 사격 등 분대 단위 임무 수행능력을 평가해 분야별 가장 우수한 인원과 팀을 뽑는다.  
 
선발은 상향식으로 각 제대별 자체 선발대회를 거쳐 올라온 인원과 팀을 대상으로 육군에서 연 1회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된 300워리어는 연말에 포상을 받는다. 휘장 수여, 격려 행사, 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지고 인사관리에도 반영한다.  
 
300워리어를 뽑기 위한 첫 평가인 저격수사격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사진 대한민국 육군]

300워리어를 뽑기 위한 첫 평가인 저격수사격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사진 대한민국 육군]

300워리어 선발 평가는 이달 19일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첫 선발 평가인 저격수사격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특수전학교에서 열린다. 부대별 사격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저격수가 경쟁해 육군 최우수저격수 7명이 선발된다. 이들은 300워리어에 첫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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