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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부활하자 대한항공도 살아났다

특급 외인 밋차 가스파리니(34·슬로베니아)가 부활했다.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챔프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오른쪽)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오른쪽)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18, 26-24)로 이겼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해 궁지에 몰렸던 대한항공은 1승1패를 만들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은 22일 대전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가려진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서 가스파리니의 부진으로 고민했다. 공격 성공률은 31.82%에 머물렀고, 득점도 18점에 그쳤다. 정규시즌 득점 4위, 서브 2위에 오른 강력한 모습은 없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가스파리니의 대안은 없다. 김학민을 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스파리니의 회복에 집중을 했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항공에서 뛴 가스파리니는 내년시즌엔 대한항공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트라이아웃에 나와야 한다. 자칫 이날 경기가 고별전이 될 수도 있었다.
2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경기를 마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2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경기를 마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그러나 박 감독의 믿음은 통했다. 가스파리니는 부진을 털어버리려는 듯 경기 시작과 동시에 네 차례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1세트에만 8점을 올린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운 대한항공은 16-9로 앞서며 여유 있게 세트를 따냈다. 가스파리니는 이후에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이어갔다. 서브득점 3개, 블로킹 4개 포함 25점(공격 성공률 42.85%).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3개 이상)까지 달성하며 공격을 이끈 가스파리니를 앞세운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가스파리니가 살아나자 두 날개공격수도 펄펄 날았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4개를 몰아치는 등 12점을 올렸다. 곽승석도 승부처인 4세트에서 서브득점을 연달아 올리며 17득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로서는 타이스(26점)와 박철우(19점)의 분전이 위안거리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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