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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양정철 “남북 정상회담, 워낙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19일(현지시간)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참모진이 워낙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해온 일”이라고 말했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더블 트리 힐튼호텔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더블 트리 힐튼호텔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양 전 비서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비엔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곧 열릴 남북 정상회담이 잘 끝날 것이고 이어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전광석화처럼, 임기응변으로 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충분한 구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은) 인수위가 없고 바로 취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의 특별한 당부에 따라 몇 달 전부터 집권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길 경우 연습이 없으니 대통령 머릿속에 모든 시나리오를 갖고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양 전 비서관은 “대통령이 잘하고 계시고 지지율도 높지만 어떤 부분들은 대통령 개인기를 참모들이 못 따라오는 게 많고, 높은 지지율 속에 해야 할 일들이 가려져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물론 지지율에 기대 일방통행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촛불 정신을 통해 만들어진 대통령, 정권이기 때문에 그걸 잊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 전 비서관은 대선 후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해외로 떠났다가 지난 1월 한국에서 저서‘세상을 바꾸는 언어’ 북 콘서트를 진행한 뒤 지난 14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유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무엇보다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국내에 안 있으려고 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 정치 현실이 대통령과 가깝다고 하면 인사든 청탁이든 유혹이든 완전히 꼬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이런저런 풍설이 돌고 루머가 확산하면 대통령에게 도움이 안 된다. 힘들지만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 유랑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한국에서 조용히 보내고 싶은데 상황을 좀 봐야겠다”며 “제 역할은 대통령 재임 중에는 끝났다. 소망 같아서는 저도 문 대통령도 자유로운 상황에서 (대통령 퇴임 후) 성공한 전직 대통령, 원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돕는 게 희망이다. 소망이 이뤄지길 기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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