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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채팅앱' 악용…청소년 성매매 16명 적발

채팅앱을 활용해 청소년 성매매에 나선 사람들이 적발됐다. [중앙포토]

채팅앱을 활용해 청소년 성매매에 나선 사람들이 적발됐다. [중앙포토]

B씨는 채팅앱 ‘X톡’을 이용해서 불특정 남성에게 무작위로 성매매 문구를 보냈다. 이렇게 모집된 남성들을 A양에게 알선했다. A양이 이들에게 현금 15만원을 받으면 그중 6만~7만원은 B씨가 가졌다. 하지만 단속팀에 꼬리가 잡혔다. 단속팀은 B씨를 형사입건하고 A양은 성매매 피해자 지원 시설에 인계했다.
 
스마트폰으로 여러 명과 익명 대화할 수 있는 채팅앱이 청소년 성매매 창구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겨울 방학 기간인 1월 11일~지난달 28일 일선 경찰서와 함께 채팅앱 청소년 성매매를 합동 단속한 결과, 총 7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성범죄 사범은 16명에 달한다. 성매매 당사자는 7명, 알선자 3명, 숙박 업주 1명, 피해 청소년 5명이다. 이 중에는 자신이 성인임에도 채팅앱 상에서 청소년으로 가장해 조건만남 시도한 여성이 2명 포함됐다. 또 1명은 외국인 여성이었다. 청소년이 직접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도 적발됐다.
 
단속에서 확인된 피해 청소년 5명에 대해서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 서비스가 연계된다. 탈성매매와 자활을 위한 상담, 교육 과정 이수도 지원된다.  
 
배영일 여가부 인권보호점검팀장은 ”여가부는 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유인, 조장하는 채팅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반 국민의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경찰청과 협업한 단속 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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