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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골목상권 살리기, 한·중 해저터널…톡톡 튀는 공약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톡톡 튀는 이색 공약이 여기저기에서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하려는 우상호 의원은 최근 ‘통신비 걱정 없는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확대된다면 소비자는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경감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통신사업자는 기술 투자에 전념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선언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선언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바른미래당의 충남지사 후보로 나서려는 김용필 충남도의원은 지난 18일 “골목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유명인과 연계한 골목식당 활성화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경제 구조에 노출된 중소상공인의 아픔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충남도청이 나서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충남 출신 연예인 등 유명인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컨설팅과 마케팅 비용 등을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충남지사 후보에 도전하는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지난 1월 충남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시를 해저터널로 잇는 한·중 철도를 제안했다. 해저터널이 어려울 경우 바닷길은 선박(페리)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대신 도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의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하려다가 지난 7일 계획을 접은 강민국 경남도의원은 휴가 중인 군인에게 대중교통뿐 아니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공약을 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되려는 박종희 전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120km를 달리는 ‘마라톤 출정식’을 했다. [사진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되려는 박종희 전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120km를 달리는 ‘마라톤 출정식’을 했다. [사진 페이스북]

 
공약뿐 아니라 이색 홍보도 잇따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되려 했던 박종희 전 의원은 지난 10일 포천시청을 출발해 사흘 동안 의정부~양주~구리~서울 외곽~성남~용인을 거쳐 지난 12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에 도착했다. 120km를 두 발로 달려 ‘마라톤 출정식’을 한 것이다. 그는 “120km를 달리며 경기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많이 느꼈다”는 소감을 남겼다.
 
같은 당의 경북지사 후보 경선에 나갈 예정인 이철우 의원은 지난달 설 연휴 때 페이스북 라이브(생방송)를 진행하며 “우리 손녀가 ‘사드 집’에 가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사드 소녀’로 소문 났다”고 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주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이 의원의 지역구(경북 김천) 인근인 경북 성주에 배치되자 이 의원은 사드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 전자파 전문가들과 함께 사드 기지 근처에 주택을 매입했다. 그 집에 자신뿐 아니라 손녀를 포함한 가족도 자주 머물렀다는 걸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알린 것이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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