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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천위,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 등 3곳 공천 결정

남경필 경기도지사 [중앙포토]

남경필 경기도지사 [중앙포토]

자유한국당이 19일 남경필 현 지사를 6ㆍ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사실상 결정했다. 대전시장에는 9대 대전시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성효 전 의원을, 강원도지사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토해양부 1차관을 지낸 정창수 전 차관을 낙점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천안을 추인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20일 오후나 21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세 사람을 단수후보로 최종 공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서병수), 울산(김기현), 인천(유정복), 충북(박경국), 제주(김방훈) 에 이어 8개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한 셈이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남 지사 외에 김용남 전 의원, 박종희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었다. 남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했다.
 
박 전 의원은 통화에서 “당 지도부의 한계를 드러낸 결정”이라며 “지방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고 그 책임은 결국 당 지도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의 승리를 위해 나서려 했던 것이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공천위는 대구시장ㆍ경북도지사 경선 방식도 논의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책임당원은 전수조사 방식으로 하되, 첫날엔 모바일 투표를, 그 다음날엔 시ㆍ군ㆍ구 선관위에 가서 직접 투표하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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