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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박종철 열사 부친 만난다…첫 과거사 직접사과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재조사하는 가운데 문무일(57) 검찰총장이 고(故)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씨를 만난다고 발표했다. 문 총장은 박씨에게 박종철 열사 죽음 등에 대해 직접 사과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문 총장이 20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 사랑의 요양병원'에 방문해 박씨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박정식 부산고검장과 대검 일부 관계자들이 동행할 예정이다.
 
문 총장은 지난달 초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에 만남을 요청했고, 곧바로 이달 20일 오후에 방문하는 약속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관계자는 "박종철 열사 유족 측에서 20일에 만나자고 연락이 와 일정이 확정됐다"며 "(문 총장은) 내일 박씨를 만난 후 과거사에 대한 입장을 간단히 말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해 7월 25일 취임 직후 공식 석상에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나 인권보장의 책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과거사 관련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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