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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하락, 미국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긴장감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흐름에 밀려 19일 코스피가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에 긴장감이 감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98포인트(0.08%) 하락한 2491.99로 출발했다. 시간이 지나며 하락 폭은 더 커졌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5 포인트(0.47%) 내린 2482.3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2490대까지 올라서며 2500선 탈환을 노렸던 코스피는 도로 2480선으로 미끄러졌다.
 
코스피가 2490선을 넘어섰던 지난주와 달리 19일 오전 코스피는 2480선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뉴스1]

코스피가 2490선을 넘어섰던 지난주와 달리 19일 오전 코스피는 2480선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뉴스1]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견줘 7.82포인트(0.87%) 하락한 886.61에 거래되고 있다. 900선에서 다시 멀어지는 중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취임 이후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후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횟수별)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시나리오는 3가지다. 22일 Fed 결정을 포함해 올해 3회 미만, 3회, 3회 초과 기준금리 인상이다. 결과에 따라 시장 반응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파월 의장의 구체적인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할 수밖에 없다.

주요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곧 이어질 것이란 점도 코스피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 시즌 이후로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최근 3개월간 가장 가파른 하향 조정을 겪은 것은 1분기 실적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최근의 하향 조정 추세를 고려하면 추가 하향 조정의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P=연합뉴스]

주가는 미래의 기업가치를 반영한다. ‘실적 전망치 하향→주가 하락’ 수순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상장사 실적이 늘긴 했지만 기대엔 못 미쳤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앞서 국내 증시가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간 배경이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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